아침까지 충청과 경북 지역에 쏟아진 비는 그쳤습니다.
내륙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 오늘 낮 동안은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다만 비 대신에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오겠고요, 오후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예상되니까요, 나오실 때 우산 꼭 챙기시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충청과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충남 논산 덕지동에 103mm, 경북 문경에 71.9mm의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경북에 많은 비를 뿌리던 비구름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갔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형성돼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이어지겠고, 특히 산간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오후부터는 30도 안팎의 더위 속에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5~40mm가 되겠고, 곳에 따라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주말 동안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륙은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요,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며 33도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 지방은 주말부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
오후에 다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며 산사태 추가 피해 우려가 있으니까요, 배수로 등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10708091538517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